‘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 4일로 하차

슈퍼주니어 이특과 은혁이 DJ 마이크를 내려놓는다.

이들은 4일을 끝으로 KBS 2FM(89.1MHz)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에서 5년 3개월 만에 하차한다. 이들은 2006년 8월21일 방송을 시작한 후 1,932일간 DJ부스를 지키며 아이돌 ‘최장수 DJ’로 군림했다.

이들의 하차 사유는 빠듯한 스케줄. 개인 일정이 많은데다 월드투어가 겹치며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두 사람의 빈 자리를 그룹 동료인 성민과 려욱이 맡게 되면서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라는 프로그램 이름은 유지하게 됐다.

한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이 상당했다. 앞으로도 이들처럼 5년 이상 DJ를 맡는 아이돌 그룹 멤버는 나오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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