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밴드 씨엔블루가 일본 유명 음악 축제에 외국인 최초로 출연한다.

이들은 12월28일부터 31일까지 일본 치바 마쿠하리 멧세 국제전시장에서 열리는 '카운트다운 재팬(Countdown JAPAN)'에 출연한다.

'카운트다운 재팬'은 일본 유명 밴드가 출연하는 최대 록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ONE OK ROCK, Orange range, 드래곤애쉬 등 약 100팀 이상 참가한다. 이 페스티벌은 그 동안 일본 국적을 가진 밴드들만 출연할 수 있었다. 올해 외국밴드 최초로 씨엔블루의 출연이 결정돼 일본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를 인증 받았다.

씨엔블루 멤버들은 "일본 밴드만 출연할 수 있었던 '카운트다운 재팬'에 출연이 결정돼 깜짝 놀랐다. 우리가 외국인 최초의, 유일한 참가 밴드라고 들었다"며 "특별한 무대에 서게 된 만큼 열심히 연습해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기분 좋은 무대를 만들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