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걸그룹의 계절, 여름이다.

여름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티아라 포미닛 애프터스쿨 그리고 미쓰에이까지. 이들은 각기 다른 컨셉트로 중무장을 마쳤다. 화끈한 음악으로 시장을 잠재울 태세다. 7월을 뜨겁게 달굴 4대 걸그룹의 컴백을 짚어봤다.

다이아몬드춤
# 티아라,
허슬댄스·의상 복고풍 컴백

1일 티아라가 7월의 서막을 연다. 이들은 새 앨범 를 발매한다. 영화 를 보는 듯한 복고풍 의상을 입고 등장한 재킷으로 화제가 됐다. 타이틀 곡 는 으로 티아라를 스타덤에 올려놓은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가 최규성과 공동작곡한 노래다. 7080 세대에게 향수를 자극하고 20대에게 신선한 문화 충격을 준 노래다. 무대 역시 복고 댄스와 허슬, 다이아몬드춤과 ABC춤 등으로 꾸며진다. 최근 영화 의 흥행과 함께 또 한번 복고 바람을 일으킬지 관심이다.

현아 '솔로'로
# 포미닛,
레터링 문신 재킷 벌써 화제

#포미닛
포미닛은 솔로 활동으로 활동의 변화를 꾀한다. 래퍼 현아가 1년 만에 솔로로 나선다. 그는 지난해 솔로 데뷔 곡 에서 화끈한 골반 춤으로 차세대 섹시 퀸의 탄생을 알렸다. 만20세로 성인이 되면서 파격적인 무대로 시선을 잡아 끈다는 전략이다. 6월29일 선공개된 발라드 곡 는 성숙해진 그의 예고편이었다. 공개된 현아의 재킷 사진 중 '풍선껌'과 '레터링 문신' 사진 등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휩쓸어 컴백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최근 MBC 를 통해 댄스스포츠로도 관심을 끌고 있어 화제성이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구멤버 맞짱
# 애프터스쿨,
이달 중순 언니 vs 동생 유닛활동

애프터스쿨은 이달 중순 발매 예정인 네 번째 싱글에서 두 유닛으로 나뉘어 활동한다. 일각에서는 가희 정아 주연 유이 등 언니급 멤버 4명과 나나 레이나 리지 이영 등 동생급 멤버 4명이 조를 이뤄 유닛으로 묶일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기도 한다. 이들은 각각 검정색과 흰색 의상으로 대비되는 느낌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 퍼포먼스 그룹으로 매 활동마다 새로운 안무와 컨셉트를 선보였던 만큼 양분된 그룹이 어떤 모습일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미지 대변신
# 미쓰에이,
여름 겨냥 노래·안무 업그레이드

#애프터스쿨
미쓰에이 역시 이달 하순을 정조준하고 있다. 이들은 당초 5월을 목표로 컴백을 준비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의상을 비롯한 무대 컨셉트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모든 결과물을 폐기하고 새로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듀서 박진영의 진두지휘 아래 기존 미쓰에이의 느낌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계절적인 요소를 가미시켰다는 것이 관계자의 귀띔이다. 등에 이어 어떤 개성 넘치는 새 노래와 무대가 나올지 팬들의 관심이 크다.

#미쓰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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