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합류 제안받았지만 부모 반대로 불발

그룹 치치의 멤버 지유가 카라 합류 제안을 받았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지유는 지난 2008년 카라의 멤버인 한승연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당시 카라는 기존 멤버인 김성희가 탈퇴 후 새로운 멤버를 구하고 있었다. 지유는 최근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한승연과 함께 댄스 학원에 다니고 있었다. 카라 멤버가 교체될 때 '같이 하자'는 제안을 받았었다"고 밝혔다.

1991년생인 지유는 당시 고등학생이었다. 때문에 부모님의 반대로 한승연의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지유는 "함께 하고 싶었지만 부모님이 허락해주지 않으셔서 참여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에 입학한 지유는 2년 간의 준비 끝에 결국 걸그룹 치치로 정식 데뷔하게 됐다. 최근에는 지유가 전공 악기인 해금을 연습하며 손에 박힌 굳은살을 찍은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지유는 "원래 대중 음악에 관심이 많았다. 하지만 해금을 연주하고 국악을 공부하면서 더욱 다양한 장르의 매력에 눈뜨게 됐다"고 말했다.

지유가 속한 치치는 디지털 싱글 를 발표한 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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