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3색, 그들은 특별했다!

우리는 하나!
그룹 JYJ(김재중, 김준수, 박유천)는 달랐다. 지난 12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팬미팅을 연 JYJ는 7,000여 팬과 3시간 동안 교감했다. 웃음과 감동이 교차한 이 팬미팅을 위해 JYJ는 1억원이 넘는 자비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JYJ는 일본 동북부 지역의 지진 피해에 대해 안타깝다는 말로 팬미팅을 시작했고, 최근 발표한 노래 을 앙코르 송으로 불러 팬미팅을 끝냈다. 팬미팅이 마무리될 즈음, 김준수는 끝내 팬들의 성원에 눈물을 보였다.

# 우리는 하나!

외모도 다르고 목소리도 다르다. 하지만 이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며 천상의 하모니가 만들어진다. 셋 뿐만 아니었다. JYJ의 말 한 마디와 손동작 하나에 맞춰 7,000여 팬은 하나가 됐다.

# 당신이 있어 든든합니다

당신이 있어 든든합니다
JYJ는 팬미팅 도중 매니저들을 무대 위로 불러 함께 단란한 시간을 가졌다. 평소 일정부터 식사 한 끼까지 모두 책임지는 매니저들과 스타의 격의 없는 모습을 보며 팬들은 끊임없는 박수를 보냈다.

# 우릴 따라 해봐요

박유천이 노래를 부르는 도중 두 손가락을 머리 위로 치켜세우자 팬들의 환호가 이어졌다. 이에 질세라 김재중이 오른손을 높이 올리자 팬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JYJ를 연호했다. 김준수 역시 경쾌한 발놀음을 선보이며 응수했다.

# 참참참!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출 때는 그 누구보다 진지하지만 게임을 즐길 때는 더없는 장난꾸러기들이었다. 김준수와의 참참참 대결에 나선 김재중이 박유천을 다시 불러 세워 복수를 하고 있다.

당신이 있어 든든합니다
# 형제의 비밀은?

이날 깜짝 게스트로 박유천의 동생인 박유환이 등장했다. MBC 드라마 에 출연하고 있는 박유환은 가족 만이 알 수 있는 형의 각종 비밀을 폭로해 박유천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 그대를 사랑합니다!

3시간 동안 자리를 지킨 7,000여팬은 JYJ와 함께 울고 웃었다. '재중아 믿어' '박유천 우리 곁에 와줘서 고맙다!' '아시아의 별 김준수' 등 플래카드가 JYJ를 향한 팬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었다. /스포츠한국

우릴 따라 해봐요
우릴 따라 해봐요
우릴 따라 해봐요
참참참!
참참참!
형제의 비밀은?
그대를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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