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 부담감 훌훌, 섹시 카리스마 빛 발하다!

'섹시 카리스마,' 그를 표현하는 용어 중 하나다. 큰 키와 매력적인 얼굴, 그리고 섬세한 말솜씨 덕분이다.

SS501의 멤버 박정민이 22일 오후 7시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내 돔아트홀에서 쇼케이스 겸 팬미팅을 가졌다. 이날 무대는 그의 첫 솔로 데뷔 앨범 의 발표를 기념해 마련됐다. 한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등 해외 각국에서 온 팬 2,000여 명이 그가 솔로로 나서는 첫걸음을 지켜봤다.

박정민은 이날 무대를 시작으로 2월부터 일본, 대만 등을 돌면서 솔로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갖는다.

# 섹시 카리스마 빛 발하다!

박정민은 이날 의 타이틀곡 을 비롯해 등을 선보였다. 박정민은 SS501의 동료들과 함께 무대에 서는 대신 홀로 무대를 꾸민다는 데 부담감을 가졌다는 후문. 김형준은 이날 무대를 보고 "혼자서도 무대를 꽉 채우는 박정민의 모습을 보고 기뻤다"고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 '안녕' '니하오' '아이시떼루'

박정민은 쇼케이스 현장을 찾은 국내외 팬들에게 각국의 언어로 인사말을 건네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이날 사회를 맡은 방송인 정주리의 말처럼, 박정민은 여성 팬들과 '밀고 당기는' 데 말솜씨가 좋다. 말솜씨가 좋은 만큼 언어를 배우는 데도 남다른 재주가 있는 게 박정민의 매력이다.

# 우리는 동료이자 친구

박정민이 노래 를 부를 때 SS501의 또 다른 멤버 김형준이 깜짝 등장해노래 호흡을 맞췄다. 김형준은 박정민의 매력을 주위 사람에게 활력을 주는 '비타민'같은 존재라고 표현했고, 팬들이 적은 박정민에 대한 설명을 함께 듣기도 했다. 김형준은 이 순서의 마지막 솔로 데뷔 축하의 의미로 박정민의 볼에 뽀뽀를 하는 등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 당신들의 힘도 컸어요

박정민이 이날 쇼케이스를 꾸미는 데 남다른 도움을 준 두 명의 조력자와 백스테이지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등을 연출한 유승호 연출 감독이 무대 뒤편에서 박정민에게 이날 진행 상황을 설명했고, 늦게 오는 바람에 거짓말쟁이라는 투정을 받을뻔한 의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도 백스테이지에서 박정민의 쇼케이스 무대를 격려했다.

# 웃고는 있지만 긴장되는 순간이에요

박정민이 이날 쇼케이스 무대에 앞서 스태프와 준비에 여념이 없다. 이날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에서 솔로 데뷔 무대를 갖고 곧바로 쇼케이스 참석차 이동한 터라 준비 시간이 빠듯했다고.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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