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사 교양 프로그램이 걸그룹 카라를 집중 조명했다.

일본 후지TV 는 1일 K-POP 열풍의 핵으로 떠오른 카라를 집중 탐구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이들은 '카덕후'(카라 마니아 팬을 가리키는 인터넷 용어) 임을 강조하며 매력을 분석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이케가미는 "소녀시대는 스타성을 구축해간다. 그래서 버라이어티 쇼에 잘 출연하지 않고 아티스트적인 느낌을 만들어가고 있다. 반면 카라는 '서민파'다. 버라이어티쇼에도 많이 나와 친구같은 느낌을 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카라의 상품을 모으고 있다. 한 칸으로 부족해서 서랍 두 개를 채웠다. 유튜브에서 을 보고 귀여워서 팬이 됐다"고 말했다.

카라가 일본에 진출하기 전부터 팬을 자처했던 개그맨 게키단 히토리도 카라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카라 멤버에 대한 소소한 사실을 언급하며 광팬임을 강조했다.

그는 "박규리는 아역 배우로 연예 활동을 시작했으며 어머니도 성우다. 팬들 사이에서 '햄토리'로 불리고 있는 한승연은 동안과 어울리지 않게 배짱이 두둑하다. 일본 애니메이션도 좋아해 일본어도 잘한다. 배짱에 일본어 실력까지 겸비해 일본 예능 프로그램 활동의 중심 축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구하라는 굉장한 노력파다. 에서 농업용 트렉터 면허도 취득했다. 내가 카라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나리타 공항에서 말을 걸어 같이 사진도 찍었다"는 일화도 공개했다.

카라는 최근 한국과 일본에서 으로 활동 중이다. 일본에서 발표한 첫 정규 앨범 는 1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1,2월에 걸쳐 일본에서 카라를 소재로 한 드라마 촬영에 진행한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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