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애프터스쿨이 일본 진출 초읽기에 들어갔다.

애프터스쿨 소속사 측은 최근 "일본 유력 기획사들과 진출을 놓고 미팅을 진행했다"며 "내년에는 일본 진출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프터스쿨은 올해 일본 대형 기획사들의 러브콜을 한 몸에 받았다. 정식으로 데뷔하기 전인 1월 빌보드 재팬 어워드에서 K-POP을 대표한 신인상을 수상했다. 5월에는 한일 합작 오디션 프로젝트 의 주제곡 을 부르며 일본 팬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애프터스쿨의 유닛 그룹 오렌지캬라멜은 일본 내에 자생적인 팬덤을 갖추고 있을 정도로 현지 반응이 뜨겁다는 것이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한 관계자는 "건강한 섹시미와 고급스러운 퍼포먼스를 구사하는 걸그룹은 일본 내에서도 드물다.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애프터스쿨은 최근 소속사 플래디스의 겨울 프로젝트 에 참여했다. 연말 특집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할 계획이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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