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전부터 특별매대 설치… 온라인 예약판매 2위 후끈

걸그룹 소녀시대가 일본 열도를 향해 세 번째 활시위를 당겼다.

소녀시대는 21일 일본에서 발표하는 라이선스 미니 앨범을 공개했다. 현지에서 느끼는 반응은 뜨거웠다.

판매 하루 전이었던 20일 도쿄 시부야 타워레코드 매장은 소녀시대로 가득했다. 매장에는 이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새 앨범을 위해 별도의 매대가 설치돼 하루 일찍 팬들을 맞이했다. 10대부터 3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일본 팬들이 판매대에서 소녀시대의 새 앨범을 구입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었다.

매장 직원 타나카 씨는 "소녀시대에 대한 기대가 높아 정식 발매 하루 전(20일)에 판매대를 설치했다"며 "지난 주부터 발매 관련 문의 전화도 꾸준히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남녀 구분 없이 호감도가 높다"는 게 소녀시대의 인기 요인이라고 말했다.

열기는 온라인에서도 이어졌다. 이번 미니앨범의 '호화 한정판'(CD+DVD+포토북)은 타워레코드 온라인 예약 판매 2위(20일)에 올랐다. '한정판'(CD+DVD)과 '초회 한정판'(CD+DVD+포토북) 등도 9,10위를 차지했다. 이번 앨범에는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소녀시대는 22일 일본을 찾는다. 방송 출연과 함께 새 앨범의 프로모션에 참여한다. /도쿄(일본)=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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