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없이도 일본 전체 2위

그룹 동방신기의 활동은 멈췄지만 공백은 없었다.

일본 음반 집계 사이트 오리콘 차트는 20일 2010년 결산 차트를 공개했다.

동방신기는 2월 발표한 베스트 앨범 (BEST SELECTION 2010)으로 56만9,530장, 29번째 싱글 (BREAK OUT!)으로 28만9,412장, 30번째 싱글 로 22만8,448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로써 1장의 앨범과 2장의 싱글로 총 108만7,390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동방신기는 '2010년 아티스트 토털 세일즈 톱5'부문에서도 94억3,000만엔(약 1300억원)을 기록했다. 171억6,000만엔의 아라시에 이어 당당히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동방신기는 3월 발매한 30번째 싱글 이후 일본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그럼에도 지난해 68억9,000엔에 비해 30% 가까운 매출 상승을 보였다. 오리콘은 "동방신기는 일본 최고의 그룹인 아라시에 필적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팀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어 활동을 멈췄지만, 동방신기의 발자취는 팬들을 계속 추억하게 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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