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앨범 '믿어줄래' 2주만에 7억원 기록적 매출
재범은 13일 공개한 미니앨범 로 2주 만에 약 7억 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앨범의 유통을 맡고 있는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오프라인 앨범 5만 장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음원 수익도 2억 원을 넘어 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정확하게 집계를 해봐야겠지만 유례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판매 속도가 빠르다"고 밝혔다.
재범의 이 노래는 2PM을 떠난 그가 처음으로 발표한 솔로 앨범에 수록됐다. 는 재범에게 의미가 깊은 노래다. 이 노래는 그가 2월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B.O.B의 를 한국어로 번안한 노래다.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이 노래는 당시 공개 하루 만에 100만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온라인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 과정을 지켜본 DWM 측이 재범의 스타성을 인정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 노래가 5개월 만에 정식 앨범으로 발표되자 반응은 더욱 뜨거웠다. 는 공개와 함께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다. 오프라인 앨범은 예약판매를 매진시키더니 2차례나 추가 제작을 진행했다. 열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재범이 내달 6,7일 양일간 동해안 낙산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서머 위크앤티 2010'에 참가해 를 부를 계획이라 팬들의 관심은 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재범은 비보이를 소재로 한 영화 촬영 중이다. 최근 싸이더스HQ와 전속계약을 맺고 SBS 드라마 에 출연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8월28일에는 서울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팬미팅 '재범 팬 미츠 투어 2010, 서울(Fan meets tour 2010, Seoul)'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