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정용화 자작곡, 얼마나 대단하길래?

차트 순위 급상승, 관련 동영상도 등장

씨엔블루 보컬 정용화의 자작곡이 온라인을 강타했다.

정용화는 10일 컴백을 앞두고 앨범 수록곡 을 선공개했다. 이 노래는 공개 하루 만인 11일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됐다. 별다른 홍보는 없었지만 정용화 자작곡이 공개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차트 순위가 급상승했다.

각종 포털 사이트의 반응도 뜨거웠다. 이 노래를 피아노로 연주한 팬의 동영상이 나오는가 하면 그의 방송 출연 장면을 편집한 영상물이 등장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앨범의 타이틀 곡이 아닌 수록곡에 대한 반응으로는 이례적인 열기다.

은 정용화가 지난해부터 중점을 둔 작곡과 작사의 첫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정용화는 지난해 일본에서 인디 생활을 거칠 때부터 매일 자작곡을 만들어 그를 데뷔시킨 한성호 프로듀서로부터 감수를 받곤 했다. 그는 올 초 활동 중에도 이 과정을 거듭하며 내공을 쌓았다. 1년 사이 그가 쓴 자작곡만 100여 곡이 될 정도.

씨엔블루 소속사 관계자는 "정용화는 기타와 피아노를 어려서부터 배워서 작곡 실력이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다. 향후 앨범 작업에도 가능하면 그가 만든 노래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용화가 속한 씨엔블루는 19일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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