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당 승연·볼록 하라·포동 규리' 등 인기… 패러디도 봇물

꽈당 승연
'변신의 귀재'에게도 변하지 않는 게 있다?

걸그룹 카라가 친근한 이미지로 온라인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카라의 미니 앨범 이 각종 차트 정상을 석권하는 가운데 멤버들의 소탈하고 자연스러운 모습도 덩달아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화제의 중심에 선 인물은 한승연. 그는 6일 오후 MBC 에서 신곡 무대 도중 '꽈당' 소리가 날 정도로 넘어졌다. 그는 돌발상황에 당황하지 않고 벌떡 일어나서 남은 노래를 소화하며 더 큰 박수를 받았다. 이후 '꽈당 승연' '승연 방송사고' 등의 검색어가 포털 사이트 인기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그가 넘어지는 장면을 캡처한 패러디 영상도 쏟아지고 있다.

한승연은 "당황해서 아픈지 모르고 남은 노래를 불렀다. 일부러 그런 것처럼 예쁘게 넘어졌다"며 웃었다.

또 다른 멤버 구하라는 재킷 이미지 때문에 관심을 끌었다. 뱃살이 문제였다. 허리를 앞으로 굽힌 포즈 때문에 뱃살이 접혀 보이면서 '볼록 하라'라는 애칭을 얻었다. 박규리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16년 전 MBC '소나기'에서 일명 '포동이'로 등장했던 김영대 씨와 만났다. 그는 갑작스러운 만남에도 당황하지 않고 소탈하게 안부를 묻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규리 역시 '포동 규리'로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그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볼록 하라
소속사 관계자는 "각종 돌발적인 상황과 실수에도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카라의 가장 큰 매력이다. 몸을 사리지 않는 모습에 '생계형'이라는 별명이 생겼지만 오히려 멤버들은 칭찬으로 받아들일 정도다. 다른 걸그룹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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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동 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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