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와 안무 배우기 위해 미국행

동방신기의 멤버 유노윤호가 '마이클 잭슨의 유작 밴드' 일원이 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

유노윤호는 최근 마이클 잭슨의 유작 공연 '디스 이즈 잇(This is it)' 공연에 출연하는 계약을맺고 3월 초 미국 LA행 비행기에 오른다. 그는 '디스 이즈 잇' 팀에 합류해 마이클 잭슨의 노래와 안무 배울 예정이다. 한 공연 관계자는 "'디스 이즈 잇'에는 마이클 잭슨이 지난해 7월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50일간 진행하려 했던 의 밴드 멤버가 합류한다. 한국 가수로는 유노윤호가 무대에 올라 마이클 잭슨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노윤호는 연습을 끝낸 후 3월 27, 28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내한 공연 '디스 이즈 잇(This is it)'에 출연한다. 이번 공연에는 마이클 잭슨의 공연으로 유명세를 탄 퍼커셔니스트 바시리 존슨, 키보디스트 모리스 플레저를 비롯해 마이클 잭슨의 백업 싱어이자 그의 장례식에서 와 를 부른 주디스 힐이 내한한다. 유노윤호는 한국의 대표가수로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는 셈이다.

이 관계자는 "유노윤호는 마이클 잭슨의 열렬한 팬이다. 마이클 잭슨이 사망했을 때 유노윤호가 자신의 블로그에 '그는 하나의 영감이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을 정도다. 유노윤호는 아시아를 아우르는 스타이자 마이클 잭슨의 팬이기 때문에 더 없이 멋진 무대를 꾸밀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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