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CLUSIVE] 아시아투어 첫발 일본 부도칸 뜨겁게 달궈

남성 그룹 SS501이 일본 공연의 메카 부도칸을 뜨겁게 달궜다.

SS501은 13일 오후 1시와 7시 2회에 걸쳐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아시아 투어 페르소나 인 재팬(PERSONA] IN JAPAN)'으로 3만여 일본 팬들과 만났다.

일본 부도칸(武道館)은 1만5,000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일본 대중가요 공연계의 심장부다. 그동안 비욘세, 엘튼 존, 크리스티나 아길레나 등 세계적인 스타들과 동방신기, 박용하, 류시원 등 대표적인 한류 스타들이 거쳐간 무대다. 그 영광의 대열에 SS501도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들은 평일에도 불구하고 3만석 모두를 매진시키며 일본 내 인기를 재확인했다. 멤버들은 아시아 투어의 첫 해외 공연이라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지만 특유의 팀워크로 1,2일에 있었던 서울 공연 보다 안정된 무대 매너를 뽐냈다. 더 큰 무대를 향해 의미 있는 첫 발자국을 남긴 SS501의 부도칸 공연 무대 안팎을 스포츠한국이 단독 입수해 공개한다.

#1 긴장하는 데뷔 5년차

무대에 오르기 직전은 베테랑 가수에게도 격한 긴장감을 안겨준다. 숱한 대형 무대에 올랐던 SS051 멤버들도 마찬가지. 긴장감에 웃음기를 잃은 멤버들의 표정이 어쩐지 재미있다. 하지만 멤버들은 무대에 오르자마자 언제 긴장을 했냐는 듯 종횡무진 무대를 누볐다.

#2 댄디한 '형준'

김형준은 솔로 무대 를 선보이고 있다. 이 노래는 그가 직접 만든 곡이다. 팀에서는 그는 이번 무대에서 댄디한 느낌의 의상과 함께 감각적인 춤으로 일본 팬들을 사로잡았다. 팀에서는 어리광을 부리는 막내지만 무대에서는 제법 성숙한 남자의 느낌을 표현했다.

#3 익살스러운 '규종'

김규종이 백스테이지에서 카메라를 향해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는 팀의 '분위기 메이커'답게 대기실에서도 장난을 많이 치는 멤버다. 그는 이번 아시아투어의 첫 해외 공연을 앞두고 긴장하는 듯한 멤버들을 위해 농담과 장난을 쉬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그는 무대에서는 솔로 곡 으로 성숙한 모습을 뽐냈다.

#4 여유로운 '정민'

박정민이 대기실에서 여유로운 표정으로 팬레터를 읽고 있다. 뮤지컬 에 출연하면서 그룹 활동에서 잠시 떠나있던 그는 이번 공연에 어느 멤버 보다 적극적으로 공연에 참여했다. "자리 빠져있으면 어떡해요"라는 너스레를 떨던 그는 팬레터를 읽으며 비로서 이번 공연에 참여했다는 걸 실감하는 듯했다.

#5 감미로운 '영생'

멤버 허영생이 솔로 무대에서 자작곡 을 부르고 있다. 이 노래는 작곡에 재능을 보이고 있는 허영생이 이번 콘서트를 위해 만들었다. 때문에 발표 전부터 팬들에게 관심을 받았던 곡이다. 허영생의 미성이 공연장에서 퍼져나가자 팬들도 호응하는 모습이었다.

#6 야성적인 '현중'

이날 공연장의 가장 높은 실내 온도를 기록한 순간은 김현중의 솔로 무대였다. 김현중은 를 부르며 여성 댄서와 끈적한 춤을 팬들을 매료시켰다. 무대 도중 셔츠를 찢으며 상반신 근육을 공개하자 일본 팬들은 비명에 가까운 함성으로 공연장의 열기는 더했다.

#7 부도칸 입성 축하해요

대기실로 배달된 팬들의 '부도칸 입성' 축하 선물이 눈길을 끌었다. 부도칸의 모형을 본 따 만들어진 이 선물은 멤버들이 '꿈의 무대' 부도칸을 비로서 밟고 있다는 걸 실감하게 해줬다.

#8 넌 나의 천국

공연의 피날레는 이 장식했다. "팬들과 함께 하면 어느 곳이든 천국"이라는 멤버들의 마음을 담은 노래이기도 하다. 공연이 계속 될수록 차차 여유를 되찾던 멤버들은 마지막 무대가 되자 팬들과의 작별을 아쉬워했다. "부도칸 무대에서 서겠다는 꿈을 이뤄서 행복하다"는 멤버들의 말에 팬들도 뜨거운 박수로 격려했다. 멤버들은 내년 초까지 태국, 홍콩, 대만, 중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지로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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