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카페 회원수 순위 각 멤버 상위 싹쓸이
시아준수 33만 최다… 믹키유천 2위

역시 동방신기!

남자 그룹 멤버별 인기 순위를 가늠하는 차트가 온라인에 등장했다.

한 인터넷 카페에 동방신기 빅뱅 슈퍼주니어 2PM 2AM SS501 FT아일랜드 등 주요 남자 그룹 멤버들의 개별 팬카페 회원수와 포털 사이트 순위를 토대로 한 순위 차트가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름하여 '남자 아이들 개인 팬클럽 종합 순위'. 국내와 아시아 무대를 평정한 동방신기 다섯 멤버가 이 차트의 상위 5위를 휩쓸었다.

멤버 순위에서 시아준수가 30만명 이상의 개인 팬카페 회원을 자랑하며 1위를 차지했다. 최다 팬카페를 보유한 믹키유천이 2위로 매겨졌다. 영웅재중 유노윤호 최강창민이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이 차트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국내 아이들 그룹의 지존다운 수치를 자랑한다. 5명의 멤버가 모두 20만명 이상의 팬카페 회원을 보유하는 그룹은 동방신기가 유일하다.

시아준수와 믹키유천은 각각 33만명과 31만명의 팬카페 회원수를 자랑한다. 유노윤호와 영웅재중이 23만명 최강창민도 20만명을 넘기고 있다. 6위를 차지한 빅뱅의 지드래곤이 11만명 넘긴 것과 제법 차이를 보인다. 10위권에는 동방신기 5명의 멤버와 빅뱅의 지드래곤 슈퍼주니어 희철 은혁 동해 SS501 영생 현중 등이 포진됐다.

이 차트는 주요 포털 사이트인 D사와 N사에 등록된 주요 남자 아이들 그룹 멤버의 팬클럽 현황을 종합해 등수를 매겼다. 물론 이 차트를 그룹 멤버 인기의 척도로 직결시키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는 게 네티즌의 분석이다. 공식적인 집계가 아니며 물리적인 숫자의 조합이기 때문이다.

일부 팬카페의 회원들이 '황당 차트'라는 이름으로 말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럼에도 팬들이 체감하는 인기를 계량화해 순위를 매겼다는 것이 눈길을 모은다. 무엇보다 그룹이 아닌 멤버의 인기에 초점을 뒀다는 점도 이색적이다. 멤버별 개별활동이 어느 때보다 활발해진 최근 추세와 맞물리기 때문이다.

한 대형기획사 팬클럽 담당자는 "젊은 세대가 개인주의화 되면서 그룹에도 선호하는 멤버가 엇갈린다. 자연스럽게 그룹의 활동도 개인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때로는 한 멤버의 팬들이 보여주는 조직력이 전체 그룹의 그것을 압도하는 경우도 최근 발견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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