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드라마 18일 첫 촬영… 팬사이트·광고영상 등 환영행사 분주 "4년전 신드롬 한번 더"

'섹시퀸' 이효리, 온다!

이효리가 중국 진출을 선언하자마자 수만명의 중국 팬들이 움직이고 있다. 이효리가 뮤직 드라마로 중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소식(스포츠한국 6월3일자 참조)이 전해지면서 최근 중국 팬들은 자발적으로 이효리의 공식 팬사이트를 개설했다.

이 사이트의 이름은 '효리중국'(孝利中國·hyoleeic.cn). 팬들은 이 사이트를 중심으로 그의 중국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이트는 이효리의 상세한 프로필이 갖춰져 있으며 앞으로도 중국 활약상을 담아낼 계획이다. 벌써부터 하루에 수천명의 방문자들이 이 사이트를 찾으며 한국에서 날아올 '섹시 아이콘'을 고대하고 있다.

이효리의 한 측근은 "핑클 당시부터 이효리의 중국 팬들이 자생적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이효리의 공식 해외 활동 소식이 알려지면서 팬들도 대대적인 환영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8월부터 광고 영상이 중국 전역에 방영되면 중국 팬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효리도 중국 팬들을 만날 준비에 한창이다. 그는 최근 중국 전역에서 방영될 현대자동차 아이서티 광고를 겸한 뮤직드라마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음악과 춤 그리고 드라마를 결합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위해 안무와 의상 준비에 눈 코 뜰 새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효리는 18일 중국으로 날아가 4박5일 일정으로 촬영에 임할 계획이다. 이효리는 중국 팬들과 공식적으로 처음으로 만나는 이번 일정에 대해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8일 MBC 출연 후 대기실에서 "빠듯한 일정이 되겠지만 기대된다. 제대로 활동한 적이 없는데도 많은 중국 팬들이 응원해주셔서 힘이 난다. 중국 팬들과 멋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중국 프로젝트는 벌써부터 '제2의 애니모션'으로 불리고 있다. 은 2005년 톱스타 이효리가 출연한 스토리텔링 기법의 광고 영상이다. 공개와 함께 이효리의 노래는 물론 춤과 패션 그리고 스타일 등 에 등장하는 모든 것들이 유행처럼 번졌다.

당시 이효리를 측면 지원했던 작곡가 박근태와 뮤직비디오 감독 차은택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효리를 중심으로 음악과 스타일 그리고 드라마가 결합되는 이번 프로젝트가 4년 만에 중국 대륙에서 신드롬으로 재현될지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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