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 8집서 화끈 변신 왁스
이벤엔 댄스 퀸! 숨겨진 매력 마음껏
누구나 즐길수 있는 '국민 댄스곡'

가수 왁스가 춤바람으로 무더위를 날려버린다.

왁스가 2일 발표하는 8집 는 그의 야심찬 도전이 담겨 있다. 그는 데뷔 11년 만에 처음으로 댄스 타이틀 곡 를 앨범 전면에 내세웠다. 등 여자의 심금을 울리는 '발라드 퀸' 왁스에게는 다소 낯선 모습이다.

변신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는 이번 앨범을 위해 파격적인 재킷 화보를 구성했다. 미니스커트로 각선미를 뽐냈고 짙은 메이크업으로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사진 속 모습이 "민망했다"며 웃었지만 은근히 자신의 변화를 즐기는 듯했다.

# 변화를 즐겨라

'파격' '뇌쇄' '섹시' 어쩐지 왁스와 어울리지 않을 법한 단어들이다. 왁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서 숨겨왔던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이 작업에는 그의 오랜 친구이기도 한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사진작가 이재윤이 함께 했다.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여성미'를 발견했다고 했다. 왁스의 생각도 마찬가지였다.

"처음에는 쑥스럽고 민망해서 이렇게 해도 되나 싶었죠. 여름에 발표하는 앨범인만큼 강한 느낌을 줘야 할 것 같았어요. 친구들을 믿고 한번 해보자고 했죠. 내 안에 이런 모습이 있었나 싶었어요. 재미있는 작업이었죠."

타이틀 곡 는 하우스 비트와 터질듯한 왁스의 창법이 잘 어울리는 노래다. 신나는 무대를 만들기 위해 왁스는 1개월째 안무 연습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방송 활동을 늦출 정도로 안무에 완벽을 기하고 있다.

"노래에 최대한 지장 없는 부분까지만 하려고 했는데…. 하려면 제대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춤이라는 게 하면 할수록 욕심이 나는 것 같아요. 어린 댄서들에게 밀리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 국민과 즐겨라

왁스는 이번 앨범을 음료에 비유했다. 이전의 절절한 발라드가 '주스'라면 이번 노래는 톡 쏘는 '탄산음료'라고 설명했다. 이 문장에는 다른 하나가 의미가 숨겨겨 있다. 노래의 맛은 달라졌지만 '주스' '탄산음료' 등 누구나 즐기는 음료라는 점이 힌트다. 발라드와 댄스 어떤 장르를 소화해도 그의 노래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친근함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다.

"제 목소리가 어디 가나요. 댄스나 발라드 어떤 분위기도 사람들이 쉽게 따라 부르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제 복이죠. 호호."

왁스의 이전 댄스 히트 곡을 살펴보면 이런 특징은 더욱 확연해 진다. 등의 노래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노래방에서 한번쯤 불러봤을 곡들이다. 각종 회식 자리에서 빠지지 않는 '불후의 명곡'(?)으로 자리하고 있다. 그는 도 '국민 댄스 곡'으로 남길 바라고 있었다.

"댄스 음악이 많긴 한데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는 오히려 드문 것 같아요. 제 노래는 유독 한 사람이 부르면 같이 따라 부르면서 한덩이가 될 수 있는 노래가 많아요. 그래서 회식 자리에서 자주 불린다고 하더라고요. 이번 노래도 사람들 곁에 오랫동안 친근하게 남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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