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이감독, 박지윤 '뮤비' 연출
단독공연 준비 앞장 등 만남 횟수 부쩍… 재결합설 솔솔

가수 박지윤과 용이 감독이 재결합의 징후를 보여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3년간의 열애에 종지부를 찍었다. 최근 들어 두 사람은 예사롭지 않은 만남을 이어가며 주변의 시선을 받고 있다.

용이 감독은 지난주 박지윤 7집 후속곡 의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았다. 헤어진 연인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이 노래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별 뒤 재회를 바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결별 뒤 8개월 만에 함께 하는 작품이 '재회'를 암시하는 노래라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연인으로 돌아간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용이 감독은 2일부터 서울 마포구 서강대 메리홀에서 열리는 단독 콘서트를 준비 중인 박지윤을 돕는 데도 적극적이다. 그는 오프닝 영상 연출을 맡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공연 준비 덕분에 두 사람은 만나는 회수도 늘어나고 있다. 자연스럽게 재결합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는 주변의 추측도 나오고 있다.

두 사람은 이미 이별의 상처를 겪은 터라 재결합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용이 감독측은 스포츠한국과 전화 인터뷰에서 "일적인 관계일 뿐이다.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지윤 측도 "(두 사람의 재결합에 대해) 전혀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양측의 부인에도 두 사람의 '재결합'은 연예계에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들이 3년이라는 긴 기간을 연인으로 지냈으며 이후에도 우정어린 만남을 지속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을 잘 아는 연예계 한 지인은 "두 사람이 최근 자주 만나는 것은 사실이다. 헤어진 뒤 힘겨운 시간을 보낸 터라 조심스럽게 서로에게 다가가고 있는 중으로 보인다. 사랑과 우정 사이가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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