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비 선정적이다" 방송사 제재
'흔들려' 안무·의상도 수정 요구

사진=김지곤기자 jgkim@
가수 채연이 뮤직비디오에 이어 의상 문제로 활동에 제동이 걸렸다.

채연은 최근 뮤직비디오가 너무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지상파 방송사로부터 심의 반려된 후 이내 의상이 야하다는 이유로 경고 조치를 받았다.

채연의 소속사 관계자는 "의 안무와 의상은 3,4개월 전부터 컨셉트 회의를 거쳐 준비된 것이다. 방송사에서 노출이 심하고 색감과 장신구가 야하다며 수정을 원하고 있다. 매번 무대를 앞두고 방송국과 조율하며 의상을 고치느라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말했다.

채연은 최근 를 발표하며 2년여 만에 활동에 나섰다. 는 엉덩이를 흔드는 '힙뱅' 춤과 함께 화제가 모으고 있다. 채연은 활동을 앞두고 뮤직비디오가 선정성 문제로 심의 반려되는 곤욕을 치렀다. 이 뮤직비디오를 재편집해 간신히 심의를 통과하자 의상 문제로 다시 방송사의 제재를 받게 됐다.

채연의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채연은 방송사로부터 '바지 길이를 길게 해라' '힙을 이용한 춤이 도발적이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 관계자는 "가수에게 의상과 춤은 노래만큼이나 중요하다. 선정적이라고 생각하기보다 음악에 어울리는 무대 연출로 봐 주었으면 한다. 방송사에서 원하는 심의 기준을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준비해온 것들을 모두 바꿔야 해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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