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절 표현 사과·자숙… 음반 발매계획 없어"

가수 아이비를 무대에서 만나는 일은 당분간 불가능해졌다.

아이비의 소속사 고위 관계자는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서 "신중치 못한 언행과 부적절한 표현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린다. 오랜 기간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음반 발매 계획은 당분간 전혀 없다. 소속사와 불화도 없다"고 말했다.

아이비는 작곡가 김태성과 열애설이 불거진 직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연인 김태성에게 3곡의 노래를 받았고 음반에 필요한 녹음 작업은 지난 6월 모두 마쳤다"고 밝힌 적이 있다. 네티즌이 아이비의 음반 작업 소식을 접한 후 아이비가 곧 가수 활동을 재개하는 것이 아니냐며 궁금증을 드러낸 이유다.

소속사의 고위 관계자는 이번 미니홈피의 글로 인한 파문으로 '오랜 기간' 자숙하고, 당분간 음반 발매 계획이 없다고 주장하고 나선 것. 그 때문에 당분간 아이비가 노래하는 모습을 또 다시 얼마나 기다려야할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이비는 2007년 11월 이후 활동을 중단해오다 최근 한 연예매체의 열애설 보도로 관심을 받았다. 아이비는 이후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사생활과 관련된 일이 보도된 데 대해 아쉬운 마음을 토로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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