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중음악계의 총아들인 1979년생들이 변혁기를 맞았다.

성시경 이기찬 이지훈 김동완 강타 등 남성 가수는 물론 이효리 옥주현 이수영 등 1979년생 가수들은 각각 가요계에 한획을 그었다. 이들의 데뷔 시점은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반. 한국 엔터테인먼트가 본격적으로 산업화 됐던 때다.

대형 기획사가 등장했고 다매체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물질적으로 풍성한 시기였다. 끼넘치는 1979년생 가수들이 활개치며 활동하기 좋은 여건이었던 셈이다.

하지만 이들은 2008년을 맞아 커다란 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있다. 남자는 군입대로 2년의 공백을 맞고 있다. 여자는 30세라는 상징적인 나이에 접어들고 있다.

강타 이기찬 성시경 등 남자 가수들은 입대 전 앨범으로 활동 공백을 최소화했다. 여자 가수들은 보다 원숙한 모습으로 다양한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 이효리는 섹시 가수에서 방송 진행자로, 옥주현은 뮤지컬 배우로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며 롱런가도를 예고했다.

변혁기를 이겨내는 이들의 힘은 자체 응집력에서 나온다. 이들은 '79클럽'이라는 또래 모임을 결성해 서로 밀고 당기는 동료애를 돈독히 유지하고 있다.

이기찬은 "다른 또래들과는 약간 다른 분위기가 있다. 가요 프로그램 녹화가 끝나면 별다른 약속 없이도 모두 모여서 회포를 푸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이 됐다. 사실 연예인끼리 친구가 되기 어려운데 흉금 없이 서로 떠들다 보면 진한 유대관계가 생겼다. 부탁하기 어려운 일들도 서슴없이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 엔터테인먼트의 총아로 군림했던 1979년생 가수들이 변화된 외부 환경에 적응해 어떤 모습으로 다시 태어날지 연예 관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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