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 여성 3인조 'SSEN'으로 27일 데뷔 무대

춤으로 2억을 번 '댄스 2억 소녀'가 여성 3인조 그룹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한다.

'2억 소녀'로 유명한 나은은 최근 여성 3인조 그룹 SSEN으로 가수로 데뷔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SSEN의 소속사 관계자는 "나은은 춤을 추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무척 유명하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전국에 있는 댄스 경연대회에 출전하며 상금을 휩쓸었다. 그 상금만 해도 2억원이 넘는다"고 밝혔다.

나은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지방차치단체, 기업체 등에서 주관한 다양한 대회에 나가 1등을 차지했다. 나은은 그 상금으로 대학 등록금은 물론 집안 생활비까지 충당했다.

나은은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교 1학년 때까지 2년여 동안 전국을 돌아다니며 대회에 출전했다. SUV 자동차를 비롯해 각종 가전기기에서 현금까지 많은 상금을 받았다. 어린 나이었지만 당시 대회 출전 수익금을 현금으로 합산하자면 2억원이 넘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나은은 댄스 경영대회로 인해 많은 엔터테인먼트 회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나은은 대학에서 무용학과에 입학한 후 소속사를 정한 후 가수의 꿈을 위해 본격적으로 트레이닝을 받았다. 나은은 3년여 동안 트레이닝을 받은 후 가수로 데뷔하게 됐다.

SSEN은 27일 오후 방송되는 KBS 를 통해 데뷔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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