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결합 공감대 형성 곡 수집 의견 조율…소속사 문제 이견 여전 가능성은 '반반'

혼성 그룹 쿨의 컴백설이 재기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쿨 멤버의 한 측근은 "세 명이 재결합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고 있다. 녹음 등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곡을 모으고 여름 컴백에 대한 의견 조율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쿨은 2005년 8월 멤버간의 불화 등의 문제로 해체됐다. 이후 이재훈은 솔로 앨범을 내고 활동했으며 유리도 채리나와 걸프렌즈를 결성해 활동했다. 김성수 역시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각자의 길을 걸었다.

이들의 재결합설이 불거졌던 것은 4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에 출연하면서다. 멤버간의 다정한 모습이 방송을 통해 공개되면서 재결합 임박을 예고했다.

멤버들의 주변 분위기도 무르익고 있다. 등 쿨의 대부분의 히트 곡을 만든 작곡가 윤일상 작사가 이승호 콤비가 최근 듀오 원투의 미니앨범에 호흡을 맞추며 시동을 걸었다. 유일하게 소속사가 없던 유리도 초콜릿엔터테인먼트에 보금자리를 꾸미고 활동 채비를 갖춘 것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아직까지 쿨의 여름 컴백 가능성은 반반이다. 소속사 문제와 활동에 대한 이견이 여전하기 때문이다.

쿨 멤버의 또 다른 측근은 "컴백을 한다면 여름에 해야 한다는 데 멤버들이 어느 정도 얘기가 된 것으로 안다. 하지만 각자의 소속사가 각기 다르고 멤버마다 활동에 대한 견해차이가 있다. 이를 뛰어넘는다면 올 여름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쿨은 1994년 혼성 4인조로 데뷔했다. 1995년 2집부터 최준명 유채영이 하차하고 유리가 여성 보컬로 투입돼 활동했다. 정규 앨범 10장과 스페셜 앨범 7장을 포함해 총 17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멤버들은 2005년 8월 해체 관련 기자회견을 가지고 각자의 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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