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류 콘서트 앞두고 인터뷰 접속 폭주

가수 겸 배우 장나라의 인기가 베트남 '넷심'을 뜨겁게 달궜다.

장나라는 지난달 31일 오후 2시(이하 현지시간) 베트남 주재 한국문화원에 방문해 하노이TV가 주최한 인터넷 인터뷰에 참석했다. 인터뷰가 시작되고 30분이 흘렀을 무렵 접속자가 급격히 늘며 결국 서버가 다운됐다. 두 차례나 다운된 서버는 이내 복구됐지만 인터뷰 시간이 정해져 있던 터라 한국문화원 관계자들은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

장나라는 서버가 복구되는 동안에도 현장에 모인 베트남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팬들과 한국문화원 관계자들의 잇따른 사인과 촬영 요청에도 일일이 응하며 베트남 현지의 뜨거운 환영에 웃음으로 화답했다.

이번 인터뷰는 실시간으로 베트남 네티즌에게 받은 질문에 장나라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장나라는 통역을 통해 질문을 전달 받은 후 성심성의껏 답을 전했다.

장나라는 '베트남 남성과도 교제할 수 있느냐'는 다소 민감한 질문을 받고 "어떤 사람이든 마음이 맞으면 된다. 외모와 국적은 중요치 않다. 상대방이 좋으면 다른 건 상관 없다"고 답했다. 장나라는 베트남을 방문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는 "베트남 방문은 두 번째다. 이색적인 풍경이 마음에 든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반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나라는 1일 베트남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에서 을 연다. 3,600명 수용 가능한 국립컨벤션센터는 하노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이다. 베트남에서도 이미 정상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장나라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베트남의 정상급 가수 호 꿍잉 헝, 단 쩡 등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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