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터틀맨 떠난뒤 활동중지 "유작 공개뒤 거취 결정할것"

혼성 그룹 거북이가 해체를 놓고 설이 분분하다.

지난달 2일 리더 터틀맨 고(故) 임성훈이 세상을 떠난 뒤 남겨진 금비와 지이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은 임성훈의 죽음에 충격에 빠져 일체 대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이들의 소속사 부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두 멤버가 아직도 힘들어하고 있다. 해체를 결정한 단계는 아직 아니다. 고 임성훈의 유작을 공개한 후에 향후에 거취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당장의 해체는 아니지만 두 여성 멤버만으로 팀을 꾸려가기에는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거북이 내에서 터틀맨의 존재가 워낙 컸기 때문에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는 것에도 무리가 있다.

따라서 곧 발매될 임성훈의 유작 활동과 그 이후에 대한 계획도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달 초 사무실의 임대계약도 해지하고 정리에 들어간 상황이라 거북이의 지속적인 활동 여부도 미지수다.

소속사 측은 "많은 팬들이 유작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어 위안이 된다. 우선은 유작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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