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보이'터프 벗고 여성미
꼭두새벽부터 연습 또 연습
'발레로 가꾼 몸매 좀 다르죠?'

건물을 짓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진행되는 공사는 터파기다. 터파기 공사에 따라 건축물의 규모와 견고함이 결정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가수 손담비는 터파기 과정이 오랜 걸린 편이다. 4년여의 연습 기간과 데뷔 후에도 변함없이 댄스, 보컬 트레이닝을 진행하며 탄탄한 기본기 쌓기를 계속하고 있다. 크고 탄탄한 집을 짓기 위해 오랜 기초공사가 필요하듯 말이다.

손담비는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로 활동에 나섰다. 손담비는 인터뷰 장소로 들어오며 낯선 여인의 향기를 풍겼다. 이전 음반에서 터프하고 보이시한 매력을 선보였기에 이색적으로 다가왔다.

“제가 가진 다양한 모습 중에 이전에는 댄스 부분을 강조해서 선보였어요. 여자들이 힘들어 하는 장르의 춤인 클럼프에 도전했던 것도 그 이유고요. 하지만 이번 앨범에서는 여성스러운 아름다움을 선보이고 싶었어요. 그래서 발레 현대무용 등을 배우면서 새롭게 몸을 만들었죠. 변화가 느껴지나요?”

손담비는 싱글 앨범 활동을 마친 후 이내 미국으로 건너가 6개월 여 동안 트레이닝을 받았다. 미국 가수 제니퍼 로페즈 등이 춤을 배웠던 밀레니엄 댄스 스쿨에서 수학하며 지독하게 연습했다. ‘새벽 6시 기상, 운동, 댄스 트레이닝, 보컬 트레이닝, 발레 및 한국무용 연습, 운동, 새벽 1시 취침.’ 그의 하루 일과였다. 고3 수험생 같은 일정을 보며 일부에서는 ‘이미 데뷔를 마쳤는데도 지독하게 연습을 한다’고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무언가를 공짜로 얻은 적이 없어요. 하나를 가지려면 열 번의 노력을 해야 했고 열 가지를 가지려면 백 번의 노력을 해야 했어요. 그건 가수 활동을 시작한 후에도 마찬가지에요. 남들이 하는 것 보다 열 배는 더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달려왔고 이제서야 조금씩 그 결과물이 보이는 것 같아요.”

인고의 시간을 거친 후 손담비는 싱글에서 보여줬던 개성과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대중에게 인사했다. 빅뱅의 을 만들었던 작곡가 ‘용감한 형제’가 가장 먼저 그에게 타이틀 곡을 선물했다. 일렉트로니카 장르의 곡 는 각종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일렉트로니카 장르의 인기 행보에 앞장서고 있다. 힙합 바지를 입고 뛰어다녔던 무대에서는 감각적인 몸짓으로 모습을 바꿔 여성미를 강조했다. 꽁꽁 감춰놓았던 섹시미가 공개되자 팬들의 반응은 더욱 폭발적이었다.

“보이시한 매력에서 여성스러운 매력을 보여드렸다고 손담비의 모든 모습을 보셨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아직 준비된 많은 변신들과 모습들이 남아 있거든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폭 넓은 활동 선보일 게요. 변화무쌍하게 변신하며 땀 흘려 노력하는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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