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가 테크토닉 정복에 나섰다.

김건모의 소속사 미디어라인 관계자는 "김건모가 최근 테크토닉 배우기에 빠져있다. 새로운 앨범 준비 중이라 음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레게 댄스 재즈 등에 이어 테크토닉까지 도전하며 진정한 뮤지션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테크토닉은 지난해부터 유럽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일렉트로니카 음악의 한 장르다. 강렬한 전자음에 맞춰 절도있게 움직이는 힘찬 팔 동작이 인상적이다.

김건모는 최근 테크토닉에 심취하며 직접 배우기까지 이르렀다. 김건모는 동료 가수이자 최근에는 DJ로 활동하는 구준엽의 특별 지도도 받고 있다. 첫 시험 무대도 스승인 구준엽의 DJ 파티로 잡고 막바지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김건모는 17일 서울 홍익대 근처 블루스피릿클럽에서 있을 구준엽의 테크토닉 파티에서 등을 연마한 춤과 함께 부를 예정이다.

김건모의 한 측근은 "구준엽의 지도로 김건모의 테크토닉 솜씨가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고 있다. 김건모다 등의 노래들도 테크토닉 버전으로 바꿔 부르며 맹연습 중이다"고 말했다.

김건모는 올 가을 새 앨범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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