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미완 6집 발매키로…

▲故 터틀맨
그룹 거북이의 터틀맨이 마지막 열정을 쏟았던 미완의 6집 앨범이 팬들에게 공개된다.

터틀맨(임성훈)이 생전 마지막까지 열정을 불태웠던 6집 앨범의 수록곡 일부와 터틀맨의 육성이 앨범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거북이의 소속사 관계자는 "고인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6집 앨범 작업 중이던 곡을 발견했다. 터틀맨의 건강한 목소리가 담겨져 있다. 이 곡을 그냥 묻어버릴 수가 없어 멤버와 가족과 상의해 음반으로 발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터틀맨은 2002년 1집으로 데뷔한 이후 7년 여 동안 직접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을 하며 활동해 왔다. 터틀맨은 5집 앨범 활동을 진행하는 동안에도 틈틈이 6집 앨범 수록곡 작업을 진행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소속사 관계자는 고인의 유품을 정리하던 중 작업 중이던 곡들을 발견하고 고인을 기리는 마음을 담아 앨범으로 발매하기로 결정했다.

이 관계자는 "재주가 많고 열정이 뜨거웠던 터틀맨이기에 더욱 슬픔이 크다. 멤버들은 아직 슬픔을 추스르지 못해 외부 활동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끝까지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던 터틀맨을 모두 오래 기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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