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이키즈의 멤버 고(故) 김민수의 발인이 눈물과 기도 속에 엄수됐다.

김민수의 발인은 1일 오전 11시 서울 신대방동 시립 보라매병원 장례식장에서 멤버 이진성과 장혜진 일락 및 지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민수의 시신은 경기도 벽제승화장으로 옮겨져 화장됐다. 화장장에 모인 동료와 지인들은 시신이 화장장으로 들어가자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며 통곡했다. 먼데이키즈의 소속사 관계자는 “남겨진 이들의 슬픔은 가늠할 수 없을 정도다. 어리고 소중한 사람이 이렇게 허망하게 간 것을 모두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 부디 민수가 좋은 곳으로 갈 수 있도록 기도 해 달라”며 눈물을 머금었다.

김민수의 어머니는 아들의 가는 모습을 차마 보지 못하고 화장장 밖에서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동료들과 소속사 관계자들은 화장이 진행되는 1시간 40여 분 동안 친구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다.

김민수는 지난 29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사고를 당해 23세 나이에 아쉬운 생을 마감했다. 화장을 마친 후 유골은 고인의 어머니가 다니는 경기도 파주의 보광사에 안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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