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없는 가수' 지아가 음반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감으로 '잠수'를 탄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아의 소속사인 태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아가 정규 앨범을 녹음하다 휴대전화를 녹음실에 두고 사라져 일주일 동안 연락이 두절됐다. 일주일 후 간신히 연락이 돼 음반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털어 놓았다.

지아는 등을 통해 온라인 및 모바일 차트 상위에 올라 관심을 모았다. 지아는 얼굴을 일절 공개하지 않고 활동했던 터라 외모에 대한 갖가지 루머가 퍼질 정도로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아는 싱글이 아닌 정규 앨범으로 본격적으로 대중을 만나게 되자 이에 대한 부담감에 잠적을 감행한 것을 보인다. 지아는 일주일 여 동안 자신을 되돌아 보며 마음을 정리할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다.

이 관계자는 "지아는 평소 친한 언니 집에 머물다 여행을 다녀왔다고 한다. 음악적으로 대중이 거는 기대도 부담감이 컸고 외모에 대해 난무하는 악성 댓글에도 마음이 어지러웠던 모양이다. 하지만 가수는 외모가 아닌 실력으로 승부하는 것이라 마음을 다잡고 더욱 열심히 녹음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아는 5월 말 정규 앨범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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