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초도제작 5만장 하루만에 동나
에픽하이의 5집 앨범 은 17일 발표 뒤 하루 만에 1만5,000장의 추가 제작에 들어갔다. 발표 당일 5만장의 초도 제작분에 대한 주문이 하루 만에 동이 나면서 벌어진 일이다.
에픽하이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발표 직전 전곡의 음원이 유출되면서 앨범 판매량 감소를 우려했지만 팬들의 '반발효과'를 얻은 것 같다. 12만장이 나갔던 4집 보다 판매 속도가 빨라서 추가 주문을 넣게 됐다"고 말했다.
에픽하이의 이번 앨범은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힘을 발휘하고 있다. 음원 차트인 멜론사이트 일간 차트에서 3일만에 타이틀곡 이 2위를 차지하며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또 다른 음원사이트인 싸이월드에서는 수록곡 과 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이 예상 밖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가수 윤하가 피처링으로 참여하고 가사와 멜로디가 대중적이라 많은 점수를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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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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