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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적 7년' 유리, 천재소녀서 숙녀가수로~
열일곱살 자작곡 첫 앨범 이후 7년만에 컴백… 아름다운 선율·비트있는 댄스 매력 물씬


사진=이춘근 기자 bestime@sportshankook.co.kr
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wing@sportshankook.co.kr

가수 유리는 주변 사람들의 고민을 들어주면서 노래의 영감을 얻는다. 쾌활한 성격 덕분에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유리의 노래 소재는 날이 갈수록 풍성해지고 있다. 사진=이춘근기자
네 살 때 피아노를 시작했다. 일곱 살에는 동요의 멜로디를 악보에 적기 시작했다. 열일곱 살이 돼 자신의 자작곡으로 채운 첫 앨범을 발표했다. 세상은 '천재 소녀' '음악 신동'으로 그를 받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 두 가지 부담스러운 호칭이 사춘기 소녀를 무대 밖으로 밀어냈다. '잠적'이라는 보도가 뒤를 이었다. 그리고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세월은 그를 잊었지만 그는 음악을 잊지 않고 다시 대중 앞에 섰다.

가수 유리는 이제 스물하고 네 살을 더 먹은 숙녀다. 무대를 떠나야 했던 7년 전을 아픔을 화사한 미소와 함께 떠올릴 정도로 외모도 마음도 성숙함이 묻어나온다.

"이제 많이 편해졌어요. 그 때는 음악 프로그램 외에는 출연하고 싶지 않았어요. 사실 왜 출연해야 하는 지도 몰랐죠. 꼭 제 노래로 앨범을 채워야 한다는 고집도 셌어요. 무엇보다 '여자 서태지' '한국의 우타다 히카루' 같은 호칭들이 부담스러웠어요. 그런 이미지로 절 규정해버리는 것 같아서 어디론가 도망치고 싶었어요."

7년 만에 내 놓은 유리의 앨범은 시간의 무게만큼 풍성하다. 총 14곡을 담아냈다. 아름다운 선율 위주의 곡들과 비트가 있는 댄스 음악으로 앨범을 절반씩 채웠다. 두 모습이 모두 유리의 모습이다. 그 이면에는 세상과 대중과 타협 하겠다는 유리의 의지도 담겨졌다.

유리는 "전 사람들 앞에서 내 느낌대로 춤을 추면서 노래하는 게 좋아요. 사람들은 제가 피아노를 치면서 노래하는 걸 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오래 기다려주신 팬들을 위해서라도 다양한 매력을 담아봤어요"라고 말했다.

타이틀 곡도 대중의 시선을 의식한 듯 감미로운 선율이 강조된 <가슴아 제발>로 정했다. 작곡가 신인수의 '가슴 시리즈' 완결판이다. 신인수는 플라이투더스카이의 <가슴 아파도> 김범수의 <가슴속으로 지는 태양> 엠씨더맥스의 <가슴아 그만해>를 통해 그 동안 '가슴'을 제목에 넣은 노래를 만들어왔다.

이번 유리의 <가슴아 제발>은 '가슴 시리즈'의 완결편이다. 유리도 "가사에는 '가슴'이라는 직접적인 표현이 한번도 안 나와요. 한 번 듣고 두 번 들으면 가슴이 저린 아픔이 느껴지죠. 그래서 제목에도 '가슴'을 넣어봤어요"라고 말했다.

유리는 세상이 말하는 '천재소녀' '신동' 과는 달라 보였다. 방안에 틀어 박혀서 작사와 작곡에 매달릴 것이라는 예상은 보기 좋게 어긋났다. '신동'이라는 이야기에 슈퍼주니어 멤버 신동을 떠올리며 "저, 그렇게 안 뚱뚱해요"라고 받아치는 유머 감각도 있다.

대뜸 김혜수와 하리수 성대모사를 하는 모습을 보면 앞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선보일 귀여운 모습이 떠오르기도 한다. 유리의 끼는 7년의 세월 동안 60여 곡 쌓인 자작곡과 함께 빛을 발할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7년 전 첫 앨범이 5만장 가량 팔렸어요. 당시에는 많은 숫자는 아니었죠. 하지만 요즘 그 정도면 대박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환경이 많이 변했지만 실력으로 승부하겠다는 마음은 변함이 없어요. 제가 가진 음악과 모습을 그대로 천천히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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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08/04/16 07:19:38   수정시간 : 2013/04/25 1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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