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홈피에 애도의 글
3인조 혼성 그룹 거북이의 여성 멤버들이 '터틀맨' 고(故) 임성훈의 추모하며 애도의 글을 올렸다.
지이는 8일 미니홈피를 통해 "많은 이들의 가슴 속에 영원히 함께 할 오빠의 음악이 마음이 항상 곁에서 지켜주리라 생각한다. 오빠 대신 인사드리게 돼 송구스럽고 '가는 날까지 노래하고 싶다'는 소원을 이룬 아까운 한 사람…. 영윈히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금비도 터틀맨의 죽음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금비는 미니홈피 대문 사진에 생전의 임성훈의 사진과 함께 '이전 모든 것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쉬세요. 미안해요"라는 글을 올렸다.
두 멤버는 2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숨진 임성훈의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들을 일일이 맞이했다. 4일 장례식에도 유족과 함께 임성훈의 마지막 가는 길을 눈물로 함께 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두 멤버가 고인의 죽음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면서 네티즌들의 추모와 격려의 글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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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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