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집 주제인 '분리 불안' 자문… 고립감 담는데 주력

그룹 넬이 앨범 타이틀을 위해 정신과 자문을 받았다.

넬은 4집 앨범 < Separation Anxiety >를 위해 정신과를 찾았다. 앨범의 주제인 '분리 불안'(Separation Anxiety)에 대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서다.

보컬 김종완은 "현대인들이 서로 강하게 집착하면서 상처 받는 일이 많다. 결국에는 고립되면서 느끼는 상실감이 정신병까지 이어지는 상황을 노래로 표현하고 싶었다. 평소 알고 지내던 전문의에게 조언을 구하기 위해 정신과를 찾게 됐다"고 말했다.

김종완은 전문의를 통해 '분리 불안'이라는 증세를 소개 받았다. 정신병의 일종인 '분리 불안' 증상의 이름은 태아가 산모에게 분리되면서 받게 되는 스트레스성 외상에서 따왔다.

최근에는 현대인이 많은 이들에게 분리되고 고립감을 느끼면서 겪는 불안 증세를 지칭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넬 멤버들은 전문의의 조언을 받아 앨범 전체 수록곡에 이런 불안감과 고립감을 담아내는데 주력했다.

넬은 21일 4집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타이틀곡 은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건반이 조화를 이룬 감성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발표와 함께 온라인과 오프라인 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넬, 타블로 덕에 뮤비 '음주촬영' 딱걸렸다?

☞ 넬 "서태지 형과 사이좋아" 악성소문 일축

☞ 정신과 입원 브리트니 재산 370억의 관리는?

☞ '아이비 양다리 피해자' 가수 정신치료까지..

☞ '예뻐진' 이수영 "으~ 정신과 치료에.." 심경고백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