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은 4월12일 부산 콘서트를 시작으로 광주 원주 대구 서울 등 총 5개 도시에서 6회 공연을 갖는다.
빅뱅 멤버들은 "방송 활동을 마친 터라 무대에서 노래하거나 팬들 만날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다. 전국 투어를 하면서 각지의 팬들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는 소감을 밝혔다.
빅뱅은 2007년 콘서트 < Want You >로 데뷔 1년이 채 안된 시점에 4만 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대구를 제외하고 처음 찾는 지역으로 배정해 보다 다양한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방송 활동만으로는 빅뱅의 다양한 면모를 보일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가능하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자주 만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빅뱅은 부산 이후 4월27일 광주, 5월11일 원주, 24일 대구, 6월 21,22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까지 이어지어 총 5만 여명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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