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스 캐릭터 담은 학용품 8종 세트도 선보여

인기 남성그룹 빅뱅이 자신들과 꼭 닮은 캐릭터 '뱅스'를 출시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소속 연예인 관련 캐릭터를 제작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빅뱅처럼 공식 캐릭터를 자체 개발해 상업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업계 최초다.

빅뱅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19일 "캐릭터 디자이너를 고용해 빅뱅과 꼭 닮은 뱅스 캐릭터를 개발했다. 각각의 캐릭터에 빅뱅 각 멤버의 특징을 딴 이름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뱅스의 각 캐릭터는 징요(G-드래곤), 베베(태양), 타비(TOP), 쏭이(대성), 토리(승리)의 이름이 붙여졌다.

빅뱅의 공식 캐릭터인 뱅스는 지난해 12월 열렸던 빅뱅 단독 콘서트에서 담요, 티셔츠, 노트 등에 프린트 되면서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인바 있다.

YG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자체 개발 캐릭터로 빅뱅이 팬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19일부터 뱅스와 양현석 이사의 캐릭터가 담긴 노트, 연습장, 수첩, 스티커 등 학용품 8종 세트인 B-SCHOOL 세트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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