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 노라조가 콘서트 기간 내내 게릴라성 홍보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노라조는 지난 13일부터 서울 대학로 SH클럽에서 를 열면서 길거리 게릴라 홍보에 팔을 걷어 붙였다. 노라조의 멤버 조빈은 “직접 홍보물을 들고 길거리에서 콘서트를 알리고 있다. 대학로 길거리에서 만난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놀라면서도 공연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신다”고 말했다.

노라조는 콘서트가 열리기 3,4시간 전부터 길거리로 직접 나와 홍보 전단지를 돌리기도 하고, 확성기로 공연의 취지나 내용을 전하기도 한다. 노라조는 차량을 이용해 이동하는 것이 아닌 직접 길거리를 돌아다니다 보니, 대학로의 명물 아닌 명물로 자리잡을 정도다. 또한 노라조의 이번 콘서트 타이틀이 인 만큼 커플들 위주로 홍보를 펼치고 있다. ‘출산 장려금’이라는 취지 하에 커플들이나 부부 관객에게는 모델 숙박권까지 제공하며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노라조는 공연 중간에 관객들을 직접 무대로 불러들여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공연 기획부터 홍보, 진행까지 도맡아 하며 1인 3역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노라조는 이번 공연에서 ‘노라조 메들리’를 만들어 원더걸스의 , 빅뱅의 , MBC 의 타이틀곡 등 10여 곡 이상의 노래를 춤과 함께 선보이고 있다. 노라조의 공연은 오는 24일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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