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왁스가 한방 침술에 의지해 스케줄을 강행하고 있다.

왁스는 최근 잇따른 감기몸살과 허리부상으로 7집 활동을 시작하자마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왁스가 16일 뮤지컬 공연을 마치고 무대에서 내려오다 발을 헛디뎌 다친 허리는 3개월 이상 치료가 불가피한 상태다.

소속사 관계자는 "부상 직후 MRI검사를 받았을 때 척추 3,4번 뼈에 손상이 간 것으로 나왔다. 한방 침술과 물리치료를 병행해 겨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의료진이 활동을 하지 말라고 권유하고 있지만 오랜 준비 끝에 나온 앨범이라 활동을 강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왁스는 허리 부상 외에도 감기 몸살이 겹쳐 몸을 쉽게 움직이기 어려운 형편이다. 하지만 왁스는 기존 방송 활동은 물론 서울 대학로 라이브극장에서 진행 중인 뮤지컬 도 주 2회씩 빠짐없이 출연하고 있다.

소속사측은 "뮤지컬 공연은 방송활동과 달리 노래와 율동을 병행해야 하는 특성 때문에 허리 부상이 치명적이었다. 하지만 왁스의 노래로 이야기를 진행하는 뮤지컬인 만큼 본인이 계속 출연하겠다는 의지가 대단하다. 공연을 마치면 쓰러질 정도로 고통을 호소하지만 2월 마지막까지 공연을 이어가고 싶어한다. 치료를 계속 받으면서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왁스는 13개월 만에 7집 앨범을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타이틀 곡 는 애절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왁스표' 발라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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