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녀와 야수' 19일 첫 무대
최홍만 파트너로 보컬·댄스 등 연마… "현영 언니처럼 만능엔터테이너 도전"

"만능엔터테이너 현영 언니처럼 되고 싶어요."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과 슈퍼모델 강수희(25)가 '미녀와 야수'라는 프로젝트 그룹으로 싱글 를 들고 가요계에 발을 들였다. 최홍만이 가수로 데뷔했다는 사실에 한 번 놀랐다면, 그의 옆에 서있는 175cm의 늘씬녀 강수희를 보면 또 한 번 놀란다.

강수희는 지난 2001년 슈퍼모델 본선에 진출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각종 CF에 출연해 CF모델로도 활동했다. 한 이동통신 광고에서 가수 싸이와 비슷한 외모를 가진 남자와 고릴라 사이에 누워 마구 굴러다니던 여성이 강수희다. 그는 대한항공, 리바이스, 게스진, 유닉스 드라이기 등 굵직한 CF에 얼굴을 내밀었다.

그러다 그는 지난 2006년 오디션을 통해 최홍만의 파트너로 최종 낙점됐다. 그는 지난 1년간 최홍만이 출전한 경기장에 모습을 보였다. 경기전 최홍만과 함께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시험하는 무대를 가졌었다.

"오디션에서 최종적으로 뽑힌 이후에 경기장에서 퍼포먼스도 하며 1년을 보냈죠. 그동안 보컬 트레이닝은 물론이고 연기 댄스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많은 연습을 했죠. 요새는 만능 엔터테이너가 대세인 것 같아요. 그래서 슈퍼모델 선배이기도 한 현영 언니처럼 되고 싶은 게 꿈이에요."

강수희는 발랄한 성격의 천성을 그대로 살려 신인이지만 신비주의를 버렸다. 그는 내숭을 쏙 빼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브라운관의 문을 두드린다. 솔직하고 꾸밈없는 모습이 강수희만의 강점인 셈이다. 강수희는 최근 MC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현영의 전처를 밟아 '호감형' 연예인이 되는 게 목표다.

"현영 언니는 존경스러운 선배에요. 모델은 신체조건이 크기 때문에 연예계에서는 힘들었을 텐데도 그 길을 걸어왔다는 게 좋아보였죠. 저한테는 자극이 됐어요. LPG의 한영 선배도 제겐 좋은 본보기에요."

강수희는 오는 19일 MBC 에서 첫 데뷔 무대를 갖는다. 강수희는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며 섹시 발랄한 컨셉트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강수희는 최홍만의 도우미가 아닌 정식 가수로서 성공적인 무대를 이끌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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