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진영이 사기꾼의 오명을 벗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현진영을 사기횡령혐의로 고소한 가수 이선우는 24일 서울 중앙지검 형사 7부(부장 변찬우)로부터 현진영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벌금 50만원에 약식 기소됐다.

현진영은 스포츠한국과 전화통화에서 "법이 나의 답답한 속을 풀어줬다. 이선우씨의 일로 인해 심적인 고통이 켰다. 법의 판들을 통해 마음속에 짐을 시원하게 덜어냈다"고 말했다.

이선우는 지난 3월 현진영에게 3,000만원을 지급하고 앨범제작과 홍보 일체를 맡겼으나 진행이 되지 않았다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사기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현진영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명예훼손과 협박 혐의로 맞고소를 했었다. 현진영은 "진실은 통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다시는 이런 일로 팬들을 신경 쓰게 하지 않겠다. 걱정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린다. 좋은 음악으로 곧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현진영은 현재 내년 초 앨범 발매를 목표로 음반 프로듀싱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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