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C 뮤비 '8:45 Heaven'
조회수 10만 넘어 인기폭발

‘힙합 대장’ 드렁큰타이거가 해외 팬들의 뜨거운 열기에 감격했다.

드렁큰타이거가 직접 연출한 뮤직비디오 이 세계 최대 규모의 UCC사이트 유튜브에서 10만 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드렁큰타이거를 놀라게 한 것은 조회 수만이 아니다. 한국어 가사를 이해 못하는 해외 팬들이 적은 절절한 소감 때문이다.

‘메시지는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다’(The message crosses all language barriers)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지 가사내용을 몰라도 된다. 아름답다’(We don’t need to know what he is saying to get it! Beautiful)등의 댓글이 수백건 올라와 있다.

드렁큰타이거에 대한 해외 팬들의 관심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미국 공연을 요청하는 열성 댓글도 눈에 띈다. ‘LA에 와서 공연을 해줘라’(Come do a show in LA jk) ‘캘리포니아에서 언제 볼 수 있을까?’(When can we see you in California?) 등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드렁큰타이거의 소속사측은 “힙합의 본고장 미국 팬들이 드렁큰타이거에 대한 관심이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타이거JK도 기회가 된다면 미국 팬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사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드렁큰타이거는 최근 7집 앨범 를 발표했다. 앨범 전체가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텔링 기법을 사용했다. 타이틀곡 은 타이거JK의 정신적 지주였던 할머니의 죽음을 애도하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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