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타가 일본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강타는 8일 오후 5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일본 도쿄의 쇼와 죠시히토미 홀에서 2,000여 명의 관객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강타는 이번 콘서트에서 총 24곡을 열창하며 일본 팬들에게 감미로운 선율을 전했다.

강타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측은 “강타는 이번 공연에서 상당한 실력의 일본어로 곡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팬들에게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강타의 영상 메시지를 본 팬들은 결국 눈시울까지 붉혔다”고 말했다.

강타는 자신의 히트곡은 물론 애창 팝송, 일본 유명그룹 안전지대의 노래까지 열창했다. 또한 스페셜 게스트로 재즈 피아니스트 송광식의 연주곡 등도 팬들을 감동시켰다. 강타는 “이번 공연은 퍼포먼스보다 차분하고 부드러운 보컬을 만날 수 있는 로맨틱한 분위기로 구성했다. 일본 팬들에게 호응이 좋아서 무척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타는 이번 일본 공연에서 한류스타의 식지 않은 열기를 몸소 체험하고 돌아왔다. 그는 9일 귀국해 새 앨범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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