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쌍둥이 아빠가 됐다.
싸이의 아내 유혜연씨는 1일 오후 서울 장충동 제일병원에서 쌍둥이 딸을 낳았다. 싸이는 두 아이의 아빠가 된 후 보도자료를 통해 "많은 분들의 마음속 응원 덕에 2007년 1일 예쁘고 건강한 두 딸을 한 번에 얻었습니다. 잘 키우기 위해 더 열심히 살겠습니다"며 벅찬 감동을 표현했다.
싸이는 지난 해 10월14일 결혼식을 올린 후 1년 만에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싸이는 지난 6월 병역특례비리 수사에 관한 기자회견에서 10월 쌍둥이의 아빠가 된다고 밝혔다.
싸이는 병무청과 재입대 여부를 두고 행정소송을 진행하는 중에 얻은 보물이라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문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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