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휴대전화 사용 금지 조치 단행

신인 그룹 카라가 ‘프로의 자세’를 위해 노트북 휴대전화 사용 금지 조치를 단행했다.

카라의 소속사 관계자는 “얼마 전부터 카라 전 멤버들이 방송을 하기 전에는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이용하지 않기로 했다.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인 만큼 방송을 방해하는 것을 멀리하겠다는 의미다”고 밝혔다.

소속사측은 대기실에서 카라의 멤버들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친구들과 연락을 하다보면 그만큼 정신집중이 중요한 방송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멤버들에게 방송 출연에 앞서 대기실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피하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오히려 카라는 대기실뿐 아니라 아예 프로모션 일정을 진행할 때는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가족과 꼭 연락할 게 있더라도 매니저의 휴대전화를 이용하거나 스케줄이 끝난 후 숙소에 돌아와서 만날 정도다. 이 관계자는 “멤버들이 자발적으로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않고 있다. 그 덕분에 자투리 시간을 연습시간으로 활용해 안무와 모니터링에 더 매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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