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걷기·식단조절 '열심'

그룹 거북이의 리더 터틀맨이 14kg의 체중을 감량하고 건강맨이 됐다.

터틀맨은 스포츠한국과 인터뷰에서 “저녁을 굶고 운동을 시작해 14kg 정도 살을 뺐다. 체중 감량 덕에 몸이 많이 건강해진 상태다”고 밝혔다.

터틀맨은 2005년 심근경색으로 쓰러지며 몇 차례 생사의 갈림길을 경험했다. 터틀맨의 주치의는 ‘만약 한 번 더 쓰러지면 다음 번에는 손을 쓰기 힘들 수 있다’며 가수 활동을 반대하기도 했다.

하지만 터틀맨은 건강 때문에 가수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될 수 있다는 위기감에 체력 회복에 만전을 기했다. 터틀맨은 금연과 걷기 운동을 지속하며 건강을 지키기 시작했다.

터틀맨은 “운동을 해 살을 빼고 싶어도 과격한 운동을 할 수 없는 상태라 체중 감량이 힘들었다. 하지만 금비의 어머니께서 챙겨주신 건강 식단 덕분에 몸이 많이 가벼워졌다. 덕분에 가벼운 산책만 가능했지만 지금은 오래걷기가 가능한 정도까지 체력이 회복된 상태다. 저녁을 먹지 않고 꾸준하게 걷기 운동을 하다 보니 몸이 가벼워 졌다”고 말했다.

터틀맨은 이어 “건강 때문에 팬들을 걱정시켜서 죄송하다. 앞으로 튼튼하고 좋은 활동을 선보이겠다”고 말을 마쳤다.

거북이는 현재 리메이크 앨범 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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