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23일 아길레라 내한공연 오프닝 장식

가수 아이비(25)가 세계적인 팝 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한 무대를 갖는다.

오는 23일과 24일 국내에서 공연을 갖는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는 것. 아릴레라 측은 내한 공연을 앞두고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를 극비리에 물색하던 중 현재 국내 가요계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비가 가장 적임자라고 판단해 그를 초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공연을 위한 최종 점검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공연의 투어 매니저 및 무대 감독은 아이비의 활동 모습이 담긴 비디오 및 음반을 검토한 뒤 10일 아이비에게 오프닝 무대를 열어달라는 제의를 했다.

아이비는 "세계적인 팝 가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무대에 함께 서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데뷔 전부터 아길레라를 좋아해 그의 음악도 많이 들었고 그의 영상을 보며 춤 연습도 했었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나를 택해준 아길레라 뿐만 아니라 공연을 찾은 관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이비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조우는 오는 23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백 투 베이직 투어'에서 이루어진다.

한편 아이비는 오는 30일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불우아동 돕기 자선 기금 마련을 위한 'IVY & Present 1' 자선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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