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상반기 결선 공동MC 나서

트로트퀸 장윤정이 KBS 1TV MC로 나선다.

장윤정은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동 KBS홀에서 진행되는 2007년 상반기 결선 을 송해와 함께 공동MC를 맡았다. 그동안 결선 무대는 김보민 노현정 김경란 등 KBS 여자 아나운서들이 맡아왔다. 장윤정은 가수로서 처음으로 상반기 결선을 진행하게 된 셈이다.

제작진측은 "장윤정은 각 지역마다 초청 가수 1순위로 지목되는 인기가수다. 서민들과 함께 어울려 구수한 입담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돼 여자 진행자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장윤정도 "28년째 장수 인기 프로그램에 누가 되지 않도록 파트너인 송해 선생님과 즐겁고 유쾌한 무대를 꾸미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상반기 결선은 지난 1월 강원도 인제군 지역부터 6월 충남 서산 지역의 수상자들 중 치열한 예심을 거친 20여 팀이 출연해 노래실력은 물론 댄스, 성대모사 등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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