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방실이가 뇌졸증으로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다.

방실이는 7일 새벽 입원 중이던 서울 신림동의 한 병원에서 뇌졸중으로 갑자기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방실이의 소속사 관계자는 "보름 전부터 피로와 당뇨로 인해 신림동의 한 개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다. 7일 새벽 갑자기 쓰러져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중환자실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방실이의 현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방실이가 뇌의 연수 부분에 손상을 입은 상태다. 말을 할 수 없고 손과 발도 움직일 수 없다. 의식을 되찾아도 거동하는 데 지장을 받을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예상보다 심각한 증세로 알려지자 방실이의 가족을 비롯한 친지들도 큰 충격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방실이의 병실은 가족 친지들이 지키고 있다.

방실이는 등을 히트시킨 서울시스터즈의 리더로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9월에 솔로곡 를 발표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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