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가수 류시원이 일본에서 지난 1월 세상을 떠난 가수 고(故) 유니를 추모하는 노래를 부른다.

류시원은 23일 일본에서 발매되는 3집 앨범 에 유니에 대한 진한 추모의 뜻을 담은 노래를 수록했다. 자신이 직접 작사한 라는 노래를 통해 갑작스럽게 목숨을 끊은 유니에 대한 비통함과 안타까움 그리고 애잔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류시원은 6월부터 진행될 일본 투어 콘서트에서 이 노래를 불러 일본 팬들과 유니에 대한 추모의 정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류시원의 측근은 "류시원은 연예인 레이싱팀 R-스타즈를 통해 유니와 돈독한 친분을 쌓았다. 유니가 세상을 떠날 당시 류시원은 일본에서 앨범 녹음을 하고 있어 빈소를 방문하지 못해 몹시 안타까워했다. 류시원은 그때 가슴에 담아뒀던 슬픔과 안타까움을 노래말로 꾸며 앨범에 수록했다"고 말했다.

류시원은 콘서트에서 이 노래를 부를 때에도 유니를 추모하는 이야기를 할 예정이다. 이제 세상을 떠난 지 4개월이 돼 가는 유니가 천국에서나마 행복하길 기원하며 노래를 통해 유니를 기릴 계획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